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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일기장

셀프로 하는 최애커플 보드게임 [네로파우네로 편]

by 패배자 2025. 2. 22.

@pps_comm님 제작

 

START ! 어떤 커플링으로 게임을 해볼까?

 

내 영혼의 OTP 네로파우네로 가보자고

 

 

만남의 시작

 

 

상대의 첫인상은?

 

메인 스토리 1부 8장에 나온 대로 서로 약간 껄끄럽게 시작

 

- 음... 네로입니다 이상입니다

- 바보야? 그러면 아무 정보도 얻을 수 없잖아

- 당신들 자기소개도 비슷했으면서...

- 뭐?

 

ㅋㅋ 이거 진짜 커여움

 

이때 파우스트는 몸이 안 좋은 상태 + 안 그래도 싫어하는 인간들이 마법관에 침입해서 불까지 지름 + 반갑지 않은 옛 인연들과의 조우로 신경이 상당히 날카로웠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초면인 네로가 알 리도, 이해해 줄 이유도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데면데면하게 만남이 시작됨

 

 

어쩌다가 만나게 됐을까?

 

이건 뭐 당연히...현자의 마법사로 소환되었기 때문에

 

 

먼저 감정을 알아챈 쪽은?

 

갑자기 씨피력 훅 올라가서 웃음

 

근데 이건 공식이 아닌 동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해석 혹은 취향의 차이이긴 하다

 

내 입맛에는 네로가 먼저 알아채는 쪽인 게 좋음

 

본인이 그토록 바라던 미지근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함께하면서 이 사람의 곁이라면 조금 더 같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으면...

 

하지만 과거사 이슈도 있고 회피 성향도 심해서 자기가 가진 마음에 솔직해지지 못할 것 같음ㅋㅋ

 

먼저 자각하는건 네로인데 파우스트가 네로를 신경 쓰기 전까지 혼자 삽질 ㅈㄴ 할 것 같은 느낌

 

 

어떻게 가까워졌어?

 

네로가 파우스트랑 같이 있으면 편하다고 최초로 언급한 부분은 2020 파우스트 생일 홈 보이스서부 터지만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한 건 북축 로그스(3)인 것 같음.... 네로의 권유로 처음 저녁 반주 합석했을 때

 

메인 스토리 1부까지만 해도 둘이 마시냐는 현자의 질문에 부정하면서 따로 반주했던 거 생각하면 상당히 발전한 거죠

 

그러다가 동튀드에서 네로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 파우스트가 다음엔 단둘이 방에서 마시자플러팅 풀악셀 밟으면서 급속도로 친해진 듯 함

 

 

상대방의 특히 좋아하는 점

 

네로 -> 파우스트: 상대의 내면을 파고들지 않는 부분 + 심지가 단단한 부분

 

파우스트-> 네로: 상대의 내면을 파고들지 않는 부분 + 아이들에게 상냥한 부분

 

 

상대가 고쳐줬으면 하는 점

 

있으려나...?

 

네로는 메인스토리 2부에서 타인의 성질을 바꾸는 건 질색이라고 했으니 파우스트의 성향을 함부로 바꾸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음

 

파우스트도 비슷하긴 한데 굳이 꼽자면 수업 열심히 듣고 시험 잘 쳐주길 바랄 듯 

 

 

감정을 깨달은 순간은?

 

되게 사소한, 일상적인 부분에서 문득 깨달았으면 좋겠달까

 

힘든 임무 마치고 돌아와서 반주하다 무심코 이 순간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버렸다든가

 

어라? 내가 이런 생각을 해본 게 얼마만이지... 같은 무드

 

또는 빵이 잘 구워졌다고 신나 하는 상대를 보고 귀여운 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보통 또래 성인 남성 친구를 보고 그런 생각 안 한다는 지적을 듣고 고민하다 혹시? 한다든가

 

 

상대에게 반해버린 점

 

뭐라고 콕 집어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일상 속에 스며든 상대와 평온한 행복을 느끼면서 본인들도 모르는 새에 호감을 쌓아갔으면 함

 

 

나만 아는 상대의 약점은?

 

젊은 애들한테 밀어붙여지면 항상 이기지 못하고 꺾인다는 거

 

서로 너도 마찬가지잖아 하는 게 웃기고 귀여움

 

    

 

"사랑하고 있어!" 고백은 누가 먼저? 어디서? 어떤 식으로?

 

올게 왔다 이제 진정한 씨피 질문들이 시작된다

 

솔직히 먼저 고백하는 거 당연히 파우스트일 거라고 생각함

 

위에도 살짝 써놨지만 네로 터너 같은 미친 회피충 정병신자가 먼저 사커자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봄

 

죽도단 과거도 있고 그래서 양심에 찔려할 거 같음... 앞으로도 쭉 곁에 있어달라고 말하기엔 나 같은 녀석한테 선생님은 아깝지 않나 ㅇㅈㄹ하면서 삽질 ㅈㄴ 할 거 같다고

 

반면 파우스트 라비니아 완전히 중앙천연불도저상남자죠?

 

자기 마음을 자각하면 신중하게 다가가서 반응을 살펴보고, 상대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들면 둘만 있을 때 그대로 들이받을 거라고 생각함

 

고백 듣고 당황한 네로가(이유: 쌍방이었을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어버버거리다 엉겁결에 거절해 버리면

 

어째서? 너도 나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던 건가? 하고 핵폭탄 꽂아버릴 거 같음

 

이 정도로 들이밀어지면 네로도 K.O 당하고 사실 나도 당신이 좋아...(기어들어가는 목소리) 할 것 같은 느낌

 

장소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역시 네로나 파우스트 방 아닐까나 

 

반주하다가 이야기할 거 같음, 하지만 절대 취기를 빌려 말하는 게 아님 

 

애초에 파우스트는 성실하니까 취해서 어영부영 고백하는 거 실례라고 여길 것 같음

 

신중하지만 한번 확신을 가지면 온전한 사랑을 일직선으로 전달하는 본투비 중앙 마법사 파우스트 라비니아

 

 

사귀는 건 비밀이야?

 

지들 딴에는 비밀로 하기로 하는데 주변인 전부 다 알고 있음 ㅅㄱ

 

 

처음 상대에게 부끄러웠던 일은?

 

사귀기 챕터로 넘어왔으니 이제부터는 사귄다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해야겠지

 

걍 연인 된 지 얼마 안 됐을 땐 모든 게 신경쓰이고 모든게 괜히 부끄러울 거라고 생각함

 

별일 없었던 척 남들 앞에서 행동해야 하는 것도,  방에 둘이서만 있는 것도...

 

네로가 아이스 브레이킹 하겠다고 먼저 고백한 주제에 왜 이제 와서 부끄럼 타냐고 물어보면

 

파우스트가 "먼저 나를 좋아하기 시작한 건 너잖아?"라고 받아치고 네로 또 패배함

 

아~~~;진짜~~~~ 당신 그거 일부러야?  근데 파우스트 못 알아듣고 뭐가? 이럼

 

그냥 네로 혼자 또 얼굴 달아오른 하남자 됨 

 

 

사귀기까지 어떤 난관이?

 

쓸만한 거 위에 다 말해버렸긴 한데 음... 이것도 난관이라 해야 하나

 

냉정하게 원작에서 파우스트와 네로의 신분이 서로에게 밝혀지면 높은 확률로 두 사람은 사귈 수 없겠죠

 

 

상대와 사귀고 나서 바뀐 점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파우스트는 생전 관심 없던 연애 스킬 같은 거에 대해 찾아볼 거 같음

 

아 잠만 돌 던지지 마세요 

 

연인이 됐긴 한데 뭔가 평소 이상의 특별한 교류는 더 없어서... 이대로라면 그냥 친구인 채로 남는 거 아닌가? 하고 연인끼리 보통 어떤 행동을 하는지 찾아보는 선생님

 

문제는 그걸 도서관에서 찾으려 해서 어쩐지 요즘 연애소설을 많이 읽는 파우스트라는 이상한 그림이 펼쳐짐

 

큰맘 먹고 책으로 배운 연애 스킬 시전하면 네로가 그거 200년 전에나 유행하던 거라고 놀리면서 엄청나게 웃을 듯 

 

그러고 "당신이 그런 걸 고민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 신경 쓰였어?" 하고 연상의 가르침을 시작함

 

네로는 크게 뭔가 바뀔 거 같지 않네 예전보다 하루하루 기분이 좋아 보인다 정도

 

 

첫 키스는 언제?

 

위랑 살짝 연계되는데 얘네 사귄 지 한 달 넘도록 스킨십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음

 

강경 플라토닉이라기 보단 그냥 타이밍이 애매하게 잘 안 맞고 맨날 의뢰로 바쁘다 보니...

 

첫 키스 한다면 드디어 여유가 생겼을 때... 한낮에 먼지가 부유하는 방에서 조용하게 키스했음 조켄네ㅎㅎ

 

네파네 첫 키스가 아다동정처녀가 아니면 서운할 성 파우스트 님의 400년 인생 첫 키스 이기도 한 게 포인트

 

네로는 580년 후다 경력직이라 키스 잘할 듯요... 젊었을 때 브떤 남자랑 미친 듯이 섞어대서 (ㅋ)

 

첫 키스니까 초심자한테 맞춰서 적당히 해줄 것 같긴 한데 아다한테는 그것도 너무 자극적이면 어떡하죠

 

네로 처음으로 파우스트랑 키스하고 혹시 싫어하는 기색은 아닌지 대충 반응 보는데 드물게 얼굴 붉어진 파우스트가 중앙 남자의 얼굴로 한 번만 더 하면 안 되겠냐고 먼저 손 잡아와서 크리티컬 히트 먹는 거 보고 싶네

 

 

"수위 아저씨! 여기에요!" ※여기서부터는 어른의 운동 시간입니다※

 

접은 글에서 노골적인 R18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더보기

먼저 어필하는 쪽은 누구?

 

그냥 그날 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사람이 어필하는 거죠 

 

왼른 정하는 것도 그러함 

 

 

먼저 괴롭히는 쪽은?

 

어필이랑 비슷한 질문인 거 같은데...

 

그날 스위치 들어간 사람이 더 적극적으로 구는 게 이치에 맞음

 

 

좋아하는 체위는?

 

와 이제 점점 쓰는 게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

 

좋아하는 건 몰라도 싫어할 거 같은 건 대충 예상할 수 있음

 

일단 네로 터너는 본인이 른이면 뒤로 하는 거 그다지 안 내켜할 것 같음

 

왜냐면 얼굴을 못 보면 그때부터 순수 테크닉 싸움이 되는 건데 (여기서부터 잔인함)

 

브떤 남자랑 진득하게 살아온 네로한테 400년 아다동정처녀와의 어설픈 XX가 매력적으로 느껴질까요?

 

그러려면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 얼굴 보고 해야죠 

 

파우스트는 글쎄다... 왼일 시 상대가 위로 올라오는 종류는 안 좋아할지도

 

최대한 다리의 흉터가 상대의 눈 밖으로 벗어나는 자세를 고집할 것 같음

 

기분 좋아서 정신이 흐트러지면 마법이 풀릴 테니까 흉터 숨기기가 힘들겠죠

 

 

몇 라운드까지 가능해?

 

둘 다 성욕이 그렇게 많을 거 같지 않으니까 1~2번...?

 

근데 술 들어가면 또 모름ㅋㅋ

 

 

어느 포인트가 제일 예민해?

 

이건 뭐 어떻게 궁예 하는 것도 곤란하니까 대충 내 취향을 토로하자면

 

귀... 라든가 손가락... 이라든가...

 

아 그만 말할게요

 

 

상대에게 흥분하는 포인트

 

메인 스토리 2부 17장 2화에서 파우스트가 네로를 보고 묘사한 것들이 너무 좋아서 이거 관련이었으면 좋겠음

 

'네로는 맥아리 없이 고개를 숙였다. 내가 굶주린 짐승이었다면 목덜미를 물어뜯기 좋은 자세였다. 갑자기 네로의 목이 떨린다. 어깨도 머리칼도 흔들린다. '

 

'금색의 눈동자는 짐승과도 같았다.'

 

너무 에모함... 하늘색 머리칼 사이로 드러나는 목이라든가

 

정욕이 비치는 눈동자에서 어떤 포인트를 느꼈으면 함 

 

네로가 파우스트를 보고 느끼는 포인트는 별로 생각이 안 나는데 동인 단골 소재는 역시

 

평소에는 그렇게 금욕적이고 규칙적인 인간이 밤에는... #무드 인거겠지

 

새삼 이 사람 나보다 연하구나를 자각하게 되는 순간 같은 것도 오타쿠적으로 좋다

 

 

스스로 불건전하다고 느낀 순간은?

 

네로는 뭔가... 400년 아다동정처녀인 파우스트의 실력이 늘었음을 알아차렸을 때ㅋ

 

내가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싶어서 배덕감 느낄 거 같음

 

저기 선생님... 예전보다 키스 실력 늘지 않았어?

ㄴ 이제 와서 할 소린가? 내가 너랑 몇 번을 했다고 생각해?

 

파우스트는 콘돔 다 떨어진 거 확인할 때마다 진한 현타 느낄 거 같음

 

저번달에 샀던 거 같은데 이걸 벌써 다 썼다고... 같은 거ㅋㅋ

 

애인이 생기고 펼쳐진 뉴 성생활 라이프에 대한 감회가 새로우실 듯 

 

 

상대가 불건전하다고 느낀 순간은?

 

파우스트: 쓸데없이 테크니컬 한 네로의 후다력을 몸소 체험할 때 (ㅋㅋㅋㅋㅋㅋㅋ)

 

네로: 이런 거에 철저할 거 같았던 파우스트가 어차피 마법으로 뒤처리하면 되니까 생으로 하자고 쿨하게 제안했을 때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플레이 / 상대에게 하고 싶은 플레이 / 가장 좋았던 플레이는?

 

400년 산 아다동정처녀가 아는 플레이가 과연 있을까요...

 

네로도 젊을 적에 아이보랑 온갖 거 질리도록 다 즐겨놔서 소프트한 성생활에 나름 만족할 거 같은데 

 

뭔가 특수한 플레이 같은걸 직접 시도하는 네파네는 잘 상상이 안 감...

 

 

분위기 팍 식은 순간 이야기

 

네로 터너 반사적으로 브래지어 후크 찾으려고 등에 손 올렸다가 분위기 머쓱해진 적 한 번쯤은 있을 듯

 

아님 무드 잡혔는데 누가 노크해서 헐레벌떡 추스르는 상황이라든가 ㅋㅋ

 

 

시도해 보고 싶은 플레이 있어?

 

이건 그냥 내가 보고 싶은 거 씀

 

폴리네시안 XX......

 

두 사람의 분위기에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여러모로 힘들다고 생각한 순간은?

 

첫 번째로는 마법관 네로 옆 방이 럐노인 점이겠죠

 

파우스트 방 아래층이기도 함

 

얘들아 방음 마법 열심히 걸어라

 

그리고 두 번째로 파우스트의 재액의 상처 때문에 같이 잘 수가 없다는 점

 

애인인 사람한테 화형 당하는 꿈같은 거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게 당연하고... 

 

행위 후 얼마나 피곤해도 지친 몸을 이끌고 자기 방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불편할 것 같음

 

 

가장 좋아하는 상대의 순간

 

이 질문이 왜 R18 코너에 있는 거지...?

 

둘 다 필로우 토크 때를 가장 좋아했으면 함

 

약간 피곤하고 나른하고 시답잖은 얘기 하면서 서로의 체온을 맞대고 어리광 부리고 받아주는 순간

 

순애의 기본이죠

 

 

거사 후 다음 날은 어때?


첫 XX한 다음날에는 약간 어색했을 거 같은데 익숙해진다면 그다음부턴 왼이 른 잘 챙겨줄 듯

 

이른바 애프터 케어라는 겁니다

 

특히 파우네로면 네로 대신 파우스트가 아침 식사 가지고 올라올 거 같음 (카나리아가 당번일 때만 가능하다)

 

 

"우리 동거해요!" 어쩌다가 같이 살게 된 거야?

 

모든 일이 끝난 이후 네로가 거리에 새로운 가게 열기 전까지 지낼 곳이 필요하게 됐다든가...

 

좀 더 씨피력 높고 행복한 세계면 평범하게 애인이니까 동거하는 설정

 

 

동거 제안은 누가 먼저?

 

뭔가 둘 사이에 적극적인 제안이 오간다면 주체는 대부분 파우스트일 거라고 생각함

 

 

둘의 재산 상태는?

 

파우스트는 굳이 따지자면 프리랜서 저주꾼이라 막 수입이 안정적이진 않은데 일 한 번 받으면 보수 깨나 받을 거 같고

 

네로는 식당 운영하는 자영업자니까 저축해 둔 돈 제법 있을 것 같음

 

주기적으로 가게 옮기려면 돈 많이 들 텐데 어쨌든 그렇게 살아왔던걸 보면 아마도?

 

 

집은 새로 살 거야? 아님 한쪽으로 이동?

 

당연히 폭풍의 계곡에 있는 파우스트의 집

 

 

각자 개인 공간의 상태

 

기본적으로 둘 다 애뮬릿 장식해 놨을 것 같고 파우스트 방엔 책장 큰 거 있을 듯

 

벽에 거울 많이 달려있고 주술 관련 서적 많음, 딱 마법관에서의 방 같은 느낌

 

네로 방은 마법관 때 같은 모습은 아닐 듯 남의 집이라 주방으로 개조 못하겠지

 

평범한 손님방에서 지낼 것 같다

 

 

둘의 직장 상태는?

 

네로 가게 모습은 그동안 2번씩이나 인게임 배경으로 나왔을뿐더러(사정상 인테리어에 힘 못 쓴다는 설정도 있어서 거기서 거기인 게 확실)

 

파우스트 직장은 파우스트의 집이라서 딱히 할 말이 없음

 

 

동거하길 잘했다 생각할 때

 

파우스트의 경우 실력 좋은 요리사가 해주는 밥을 독점한다는 점에서 만족감 높을 것 같음ㅋㅋ

 

본인도 우스갯소리로 매일 사치스러운 끼니를 먹게 됐다고 말할 듯

 

네로는 역시 그거겠지... 자신이 그리던 잔잔하고 평온하고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

 

 

가사 분담은 어떻게?

 

기본적으로 반반, 자기 거 자기가 해결하기

 

근데 평일에는 네로가 가게 일하니까 대부분 집에서 생활하는 파우스트가 해치울 듯

 

대신 주말에는 제대로 네로가 도맡아함

 

 

쓰는 섬유 유연제 향은?

 

이세계에 그런게 있으려나

 

 

실내복은 각자 어때?

 

기본 스탠딩 옷이나 2025 BD 카드 의상, 혹은 공식 잠옷

 

 

집에서의 스킨십 정도는?

 

 

상대가 오래 집을 비울 땐?

 

믿고 기다림

 

어디 가는지 일일이 캐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돌아오면 언제나처럼 조용히 맞이해주는 부부의 분위기

 

 

잘자라고 먼저 인사해주는 쪽은?

 

먼저 자러 들어가는 건 보통 네로일 것 같음

 

파우스트 악몽이나 불면증 이슈 독서 열중 등등으로 늦게 잘 것 같은 타입

 

 

먼저 잠에서 깨는 쪽은?

 

평범하게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면 네로

 

이른 아침부터 출근해서 가게 준비해야 함

 

근데 파우스트 가끔 밤 새는 것 같아서 이럴 때는 네로 출근 배웅해줄듯

 

파우스트도 늦잠 자는 타입인 건 아닌데... 파우스트가 7시에 일어나는 사람이라 치면 네로는 6시에 일어나 출근하는 사람인 거임

 

 

"지금 뭐하자는 거야?" ※어쩌다가 대판 싸워버렸다...※

 

 

화났을 때 반응 및 타입

 

2주년스 보다시피 네로는 감정의 진폭이 커서 한 번 불 붙으면 앞뒤 생각 안하고 일단 지르는 타입, 그리고 후회함 (ㅋㅋ)

 

파우스트는 웬만하면 화났을 때 싸늘해지긴 하는데 진짜 개빡치면 4주년스 때처럼 몸이 먼저 나가는듯... 말도 엄청나게 험하게 하고 

 

 

1) 육탄적 의미로 싸운다면?

 

근접전? 원거리전?

몇몇 케이스 빼면 마법사에게 육탄전이란 당연히 마법 전투겠죠?

그럼 원거리 싸움이 될 듯...

네로의 근접 전투는 파트너의 마력 강화가 있어야지만 볼 수 있는 명기였으면 함


먼저 굴복하는 쪽은?


동연장 중 누가 전투력 우위인가는 마허야끄 동인판 7대 난제 (방금 내가 지어냄) 중 하나라 애매하다

서로 너덜너덜해졌을 때 쯤 지쳐서 그만둘 것 같네

 

 

2) 말싸움으로 싸운다면?

 

감정적? 이성적?

누구 한 명이 이성적인 상황이면 둘이 이렇게까지 싸울 일 없었을 듯

서로 사적인 영역 터치 안하는 동연장이 대판 싸울 정도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근본적인 부분이 건드려졌을 때이지 않을까 싶음



먼저 굽히는 쪽은?

반나절 정도 얼굴 안 보다가... 둘이 동시에 사과하러 올 듯 

 

 

 싸움 이후 화해는 어떤 식?

 

둘 다 넘 어른이라서 화 가라앉으면 내가 말이 너무 심했나? 하고 객관적으로 돌아본 뒤

 

서로 미안하다고 할 것 같음

 

미안... 아니 나도 미안... 그땐 너무 흥분했어... 사과할게 같은 느낌

 

귀엽다

 

 

FINISH ! 이야기는 재밌게 즐기셨나요?

 

와 힘들기도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아무도 안물어본 씹덕 생각 길게 늘어놓기란 정말 최고의 혼놀 컨텐츠죠

 

제목에 네로파우네로 편이라고 써놨지만 다른 씨피들은 올릴지 안 올릴지 모름

 

왜냐면 이정도 수고를 들일 정도의 애정이 있는 씨피들이 거의 없어서 (사실 걍 아예 없는듯)

 

친구순애씨피 네로파우네로 많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