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냐냐냐 우닛우닛우닛 냐냐냐 (뻘소리라는 뜻)

패배자 2024. 12. 17. 21:37

 
트위터를 지우다... 각종 뉴스랑 이슈들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앱삭함 깔려있으면 습관적으로 자꾸 들어가려고 해서 쑻 지금도 자꾸 트위터앱 있던 자리 헛터치 ㅈㄴ함...근데 이러고 이틀 뒤면 다시 깔 듯ㅋㅋ
 
 어쨌든 뭔가 나도 이제 대학을...붙음 배포전 날 쳤던 시험도 대입관련이었는데 그건 떨어짐 하 이럴거면 그냥 배포전이나 가서 트친들 얼굴이나 좀 볼 걸 그치만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으니까 미련을 떨칠 수 밖에
 
 그건 그렇고 트위터 지운지 고작 반나절인지 하루 밖에 안 지났는데 씹덕 뻘소리를 쓸 데가 없어서 답답해 죽을 거 같음 다행이다 내가 진작에 티스토리를 하던 인간이어서
 
 아직도 할 씹덕말이 있는거임? ㄴ어제 새벽에 20~22년도에 나온 연성들 보니까 갑자기 뽕차서 또 마호야쿠 탈덕은 그른듯 하다 노트북으로 이거 쓰면서 아이패드로 크리스마스 이벤 돌리고 폰으로 픽시브 켜놓은 미친 씹덕 모드 on함
 
 내가 본 게 brnr 회지 웹재록된 거였는데 그래 이제 가슴 깊이 인정할 때가 왔을 지도 모름 머떠아이버만이 진실된 어쩌고임ㄴ아니그동안인정을안했던거임? 머떠아이버 회지보면서 허마야끄 초기 분위기? 향수 개쎄게 느낌 클래식 이즈 베스트 비로는 보스 옆에 둬야 완성되는 캬라다
 
 무루냥은 달을 사랑한다는 설정 있어서 애증이 구질구질해봤자 어쨌든 달미만잡 절대 연정까지는 못 가는 선이라도 있었는데 머떠아이버는 그딴거없고 그냥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존재고 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 밑도 끝도 없이 더러워지는 미친새끼들임 걸레를 빨면 빨수록 구정물이 나옴 아진짜 더럽다 뭐이딴놈들이 다있지 
 
 보스같이 챠라~ㅋㅋ하게 생긴 사람이 수수함의 극치인 비로같은 놈이랑 파트너인 것도 외적인 갭이 잇는데 솔직히 좋은 지점이라고 생각함
 
 마벖관은 거데한 환승엱애 세트장이고 동엱장 붙어다니는건 X가 자기한테 아직도 마음이 있는지 떠보는 질투심 유발어쩌고 파는이용당햇을뿐 수준으로 느껴지기 시작함 브비과? 말이 되는 소릴해라 비로는 무조건 보스한테 달려가서 안길 새키야 과는 낄 틈이 없다고 2부 후반에서 나왔던 것처럼 비로에게 보스는 부모파트너동반자쯤이고 파는 선생이고친구고 ...... 자해멈춰
 
 요즘 들어 브랑 과랑 닮은 면모가 있다는걸 재어필하기 시작하는 흐름을 동엱장씨피의 순애가 몰락하는 신호 쯤으로 느끼고 있는데ㅜ 어디까지나 둘은 닮은 면모가 있는 것일 뿐 결국 다른 사람이라 비슷한게 있으면 찐을 고르지 굳이 짭을 고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비파가 오티피인 인간이 맞다)
 
 브랑 과랑 가장 큰 차이점은 목숨을 불태우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인데 이건 결국 북법과 중법의 구분이 되는 기준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음 종이 한 장 차이인데 그 한 장의 종이가 저 부분임
 
 보스가 지 수명 깎아먹는 이유는 그 행위 자체가 긍지이기 때문이다... 목숨을 걸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피와 살을 흘리면서 부딪치고 고독한 왕관을 쓰면서 군림하고 이런게 북쪽 마벖사 브럐들리 베읹의 긍지임 한마디로 비로가 못 견뎌하는 <목숨100개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기, 인생이 마인크래프트 야생인 줄 알기>가 보스한테는 내가 나로 있기 위해서 하는 아주 기본적인 자아 실현의 행위이다
 
 반면 화우스토한테 희생같은 건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행위가 아님 물론 얘도 중벖 아니랄까봐 강해지고 싶어서 전 스승에게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오버지의 벼락 맞고도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만 저 행위의 근간에는 위기가 닥쳤을 때 남을 지키는 힘을 가지고 싶다라는 심리가 존재한다,
 
 어사엿던 전 스승에게 굳이 먼저 말 건 이유는 1.5부때 자기 학생들만 피투성이였단 점에 죄책감을 가졌기 때문이고 오버지 벼락 시츄 이후로 진 것에 분해하는게 아니라 '배울게 많았다'라고 한 점에서 얘는 힘과 강함 자체를 탐하는 북벖과는 다르게 동료를 구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음... 2주년에서도 선생조 중에 자기가 제일 약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도 그렇고ㅋㅋ... 이건 400년 전 자기를 믿고 따라준 이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오래된 트라우마의 영향이기도 하고 중법과 북법의 차이이기도 함
 
즉 보스가 아무 일 없어도 먼저 발 벗고 나서서 불쏘시개에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화우는 무슨 일이 일어나야지만 남을 대신해서 불쏘시개에 들어가는 타입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위기 상황이 아니면 화우는 굳이 목숨줄 태울 인간이 아님 보스가 항시 오토바이 타는 폭주족 타입이라면 화우는 수능보는 학생이 지각할 거 같으면 숨겨놨던 오토바이에 시동거는 타입같은 거임
 
 이렇게 보면 오토바이를 탄다는 사실만으로 둘을 닮았다고 하기엔 좀... 큰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종이 한 장을 10번 접은 것 같은 두께만큼의 거리 그건 네로가 오토바이에 질릴대로 질려서 오토바이만 보면 학을 떼는 상태니까 자꾸 거기에 꽂히는 거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음 실제로 브랑 파는 누구보다도 쟤랑 나랑 본질적으로 다름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함...(가끔가다 가볍게 이열~ 너도 오도방구 타는거냐?ㅋㅋ 그럼 동족이잔냐ㅋㅋ ㄴ뭔소리야 발닦고 자라 같은 대화는 할 수 잇을 듯) 
 
 그니까 자꾸 비로가 화우한테서 보스의 면모를 떠올리는건 조건반사적인 일인 건데, 이제 스토가 진행되면서 핀치 상황들이 점점 찾아오고 평온했던 시간과 달리 핀치가 되니까 불쏘시개로 돌진하려드는 화우의 면을 보면서 비로가 보스를 겹쳐보는 빈도가 늘어난다면 결국 부담을 멧챠멧챠 느끼게 되겟지
 
 영원히 평온한 시간만을 즐길 수 있는 상태였으면 보스에게서 화우로 갈아탈 수 있을 일말의 희망이 남아있을지도...몰랏는데 혅법인 이상 그럴~~~~~리가 없죠? 그러니까 자꾸 자꾸 내씨피주식이 망햇다는 생각만 듦 비슷한 정도로 부담을 준다면 좀 더 익숙하고 날 더 기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로 가는게 맞는 거 잔하
 
 아니물론? 비로가 화우와 조용하고 평온하고 안락하고 잔잔하고 온화한 시간을 보내면서 느낄 수 잇는 기쁨 역시 존재함 지칠대로 지친 비로에게 화우와의 시간은 단비같은 시간이엇음을 2부 후반에서도 알 수 있음 근데 핀치가 오면 상황에 의해 장점이 지워지고 단점이 고개를 치켜드니까 결국 단점만 있는 관계로 변해버린다는 거임
 
 그치만 보스는 한결같이 마크 하드코어 야생 중인 인간이라 비로에게 항상 단점과 장점이 공존하는 인간이다... 그리고 보스가 비로에게 줄 수 있는 만족감은 비로의 결핍된 자존감을 충족시켜주는 고차원적인 자의식의 충족이라서 jk놀이하고는 비교가 안됨
 
 근데 말을 이렇게 해도 비파 까글을 쓰려는건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순애가 아니면 망사랑으로 먹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왜냐면 머떠아이버가 이리 구질구질하다해도 재결합은 현시점에선 ㄹㅇ 불가능한 일이라섴ㅋㅋ 꾸준히 머떠아이버 서사에서 어필되어왔던 부분이 <상성 절대 안맞음, 같이 살 수 없음> 이고 머떠아이버의 해피엔딩은 재결합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떠나보내기 그치만 완전히 손절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감만 늘리는 (요컨대 주말부부, 갈매기 아빠 무드 근데 이제 마법사식 시간 감각정도로 200년마다 만나는) 정도라는게 파레하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제시되었기 때문 
 
 Q. 에? 근데 그럼 만약 재액전도 끗나고 머떠아이버의 모든 회포가 풀려서 위처럼 각자도생하게 된다면 늘 함께하는 순애연인의 자리같은건 남아있는 거 아닌가요?
 
ㄴ A. 우리에겐 아직 머떠아이버vs엱장자조 라는 개 거대한 폭탄이 남아있습니다 :)  
 
  머떠아이버 화해 후 아름다운 이별하면 자리가 잇겟지 잇는데 머떠아이버 화해하려면 일단 흐가로와 쓰화부터 치우고 나서 화해를 하겠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흐가로의 청순파 제자이신 화우와의 갈등은 피할 수가 없겠죠
 
 내 안의 씹덕 고정충 자아가 열심히 이거 뭐 어케 회피못하나라고 짱구를 ㅈㄴ굴려봤는데 레알 답이 없음 이건ㅅㅂ
 
 모든 사실을 알게된 화우가 비로한테 어차피 걔 수명 거의 끝나가니까 싸우지 말자고 내 스승의 마지막을 지켜줄 수 있게 해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할 가능성까지 생각해봤는데 응 아니야 화우는 절대 그런 말 할 인간이 아님
 
 제자가 적에게 찾아가서 스승 목숨 구걸하는게 솔직히 북법 아니어도 얼마나 치욕적인 일이냐  화우는 절대절대절대 존경하는 스승을 그런식으로 모욕하지 않음(그래도 실낱같은 희망 붙잡고 싶어서 어쩔줄 모르고 안절부절은 할 지도 모름 2부초반 회의 장면처럼 말해야할 것 같은데 섣불리 말 못하고 엄청 눈치보며 낑낑댓던 것마냥 ㅋㅋ...) 근데 애초에 머떠아이버 상대로 그딴 감성팔이가 통할 리가 없다
 
꼬우면 도적단 말고 제대로 오버지 쳤어야지
 
 보스한테 호소같은 건 진짜로 먹힐 리가 없고 네로도 차피 약속으로 묶여있어서 인간되느니 그냥 친구 1명 잃기를 택하겠죠
 
 아 우울해
 
이때 흐가로가 재액전 전에 죽으면 또 모름............ ㄴ 가세요 ㅅㅂ~ㅋㅋ
 
 근데 쨋든 과거는 물론 현시점에서 동엱장순애러브러브비파화이팅은 불가능한데, 미래 시점에서라도 성사되려면 흐가로가 재액전 전에 죽어야함 = 그냥 꿈 깨라는 소리
 
 시러시러시러시러 저 비파 순애로 먹고싶어요오오오오오ㅜ
 
 최근 비파 씹덕팬픽같은거 써보고 잇엇는데 머떠아이버력 충전돼서 다 던지고 싶어짐 하... 너네를 사랑하지만 너네가 순애가 못 된다는 사실이 날 너무 슬프게 한다
 
 시발 만우절 au 쓰알 턴 다 돌면 그 다음부터는 만우절에 분타가 쓴 if 스토리로 이벤트 내달라고 물 떠다 놓고 빌어야지 
 
-if ㅊ1렛타가 살아있었다면,
-if 호r이트가 죽지 않았더라면,
-if 무루의 영혼이 깨지지 않은 상태였다면,
-if 화우스토 그때 배신 안 당했다면 지금은 어땠을 지
 
 어쩌고...그러면 어느 세계선에선 비파가 순애러브를 할 수 잇겟지
 
 아니 왤케 말이 길어졋지... 그리고 또 새벽에 코스프레 오돗테미타 보다가 느낀 건데 맨날 50명 100명 넘게 있는 장르하다 와서 그런지 21명이 적어보였건만 실제 사람 21명이면 그것도 꽤나 많은 거엿음을 깨달음,...
 
 이거 거의 뭐 트ㄹ1플에스님들 급이야 그래서 생각햇던게 원래 재액이 그렇게 ㅈ밥이엇으면 굳이 마법사를 20명이나 뽑게 햇을까? 사실 저번급 전투력이 정상인거고 예전에는 모종의 이유로 약화되었던게 아닌가?! 사실 재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되면서 결국 소멸하는 시스템 같은 거엿는데 요번에 노바같은 애들이 트롤짓하고 오버지가 아서 살린답시고 운명에 개입하고 이러니까 결국 재액이 다시 힘을 갖고 정상화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함 
 
 근데 뭐 아닐 수도 잇죠... 
 
 재액이고 나발이고 그냥 너넨 행복만 햇음 좋겟다 현법들아 몇몇은 빼고
 
 뻘글이엇는데 어쩌다보니 길어졋네 근데 지금 제일 무서운점 : 아직도 mp를 다 못 뺌
 
 그럼 이제...
 
 

이 아이가 언제쯤 정신을 차릴까요